아침부터 눈치 안 차고 갔더니 9회까지 8-8로 원상회복됬다. 이럴 거면 원정으로 가야지. 감독 진짜 천재다.
전반부는 한 번도 안 본 대투수네. 그 대투수 덕분에 선발은 9이닝 다 털렸고 타격은 0이닝 다 털리네. 후반부는 주심 때문에 더 욕이 나려고 하는가 싶었는데 연장 9회 끝낼 때까지 지루하게 치는 거만 했네. 연장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기회 있었어. 연장 10회 끝날 것 같은 뻘 소리야 뭐야. 기존 9회 막판에 연장으로 끌었어도 더 잘 나갔을 것 같은데 말이지.
이상한 경기. 진짜 감동이야.